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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사이징에도 더 빨라졌다. V6 고성능 왜건 - 2018 Audi RS 4 Avant


 왜건이라고 다 같은 왜건이 아니다. ‘아우디 RS 4 아반트’는 제로백이 4.1초에 불과한 고성능 왜건이다.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RS 4 아반트’는 아우디의 다른 모든 RS 모델들처럼 폭발적인 엔진 성능과 우수한 실용성을 겸비한 왜건형 고성능 차다.


 차체 길이는 4,781mm, 폭 1,866mm에 높이는 1,404mm로 이루어져있다. 축간거리는 2,826mm. A4 아반트와 비교해 휠 아치가 30mm 넓다.


 RS 4 아반트에는 RS 5에 이어 2.9리터 배기량의 트윈-터보 V6 엔진이 탑재됐다. 엔진 배기량이 3리터가 넘지 않는 점과 이번에 RS 4 아반트가 처음으로 중국에서도 판매된다는 점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포르쉐 파나메라에 먼저 쓰였던 고성능 트윈터보 V6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 콰트로 AWD 시스템과의 조합에서 최고출력 450ps(444hp), 최대토크 61.2kg.m(600Nm)를 발휘한다.


 제로백 가속력은 4.1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RS 다이내믹 옵션 패키지에서 280km/h까지 나온다. 4.2 V8 자연흡기 엔진에서 450마력, 43.8kg.m를 발휘했던 선대 RS 4 아반트와 비교해 연비가 17% 향상됐으면서 제로백도 0.6초나 빨라졌다.


 또한 다운사이징 효과로 차량 중량은 1,790kg으로 80kg 가량 감소했다.



 


 최근 독일 매체 ‘슈포트 아우토(Sport Auto)’가 실시한 노르트슐라이페 타임 어택에서 신형 RS 4 아반트는 최고속도로 시속 273km를 찍으면서 랩 타임 7분 58초 52를 기록했다. 2017년에 슈포트 아우토가 TT RS로 기록한 랩 타임 7분 48초에 10초 차이가 난다.


 아우디 RS 4 아반트는 유럽에서 7만 9,800유로(약 1억 500만원)부터 판매된다.


사진=아우디/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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