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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다니엘 리카르도, 독일서 엔진 페널티를 예상


 다니엘 리카르도가 이번 주말 독일에서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최근 몇 주 동안 엔진 페널티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 캐나다 GP에서 ICE 내연 엔진, 터보차저, MGU-H를 새롭게 교체했는데, 그때 그는 2018년 올해 페널티 없이 파워 유닛 부품을 교체할 수 있는 기회를 다 썼다.


 모나코에서 고장났던 시즌 두 번째 MGU-K는 캐나다에서 새것으로 교체하지 않고 시즌 초반에 사용했던 구형 유닛으로 교체해 페널티를 피했다. 그래서 이르면 프랑스에서라도 페널티를 감수하고 새 MGU-K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리카르도는 여전히 구형 부품을 쓰고 있다.

 

 그러면서 모나코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했던 리카르도는 이후 네 경기에서는 한 차례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같은 기간 팀 동료 맥스 페르스타펜은 세 차례 시상대에 입상, 홈 경기 오스트리아 GP에서는 팀에게 우승을 안겼다.


 지금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이번 주 호켄하임이 엔진 페널티를 받기에 적격의 장소라고 판단하고 있다.


 “헝가리에서는 페널티를 피하고 싶습니다. 그곳은 엔진의 파워 의존도가 낮은 서킷이라 저희에게 큰 기회가 있습니다. 아마 호켄하임에서 페널티가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실버스톤에서 호너는 이렇게 말했다.


 다니엘 리카르도는 독일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이렇게 덧붙였다. “호켄하임은 추월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그곳에서 새 엔진을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는 그렇다면 레드불이 오스트리아 GP에서 투입을 보류했던 르노의 최신 MGU-K를 호켄하임에서 사용하게 되는지 물었지만,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아뇨, 여름 휴가 전에는 확실히 아닙니다.“고 답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