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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8차전 캐나다 GP 1, 2차 프리 - 젠슨 & 베텔이 톱


사진_멕라렌


 11일 금요일, 한국시간으로 23시부터 2010 F1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 8차전 캐나다 GP 프리주행이 펼쳐졌다.

 재정적인 문제로 작년 캘린더에서 제외되었던 캐나다 GP는 벨기에에서 레이스 도중 사망한 자국 드라이버의 이름을 따 1982년에 개명된 질 빌르너브 서킷에서 개최되고 있는데, 평소에는 일반도로로 사용되는 곳인데다 이전부터 노면 파손 문제가 자주 발생해 이번 GP 개최에 앞서 대대적인 재포장 공사가 행해지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3시부터 시작된 1차 프리주행에서는 멕라렌의 젠슨 버튼이 톱 타임을 기록하고 레드불의 마크 웨버와 메르세데스 GP의 미하엘 슈마허가 각각 2와 3위 타임을 기록했다. 곧이어 한국시간으로 새벽 3시에 시작된 2차 프리주행에서는 초반, 2008년 이곳 캐나다에서 BMW에게 최초의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던 르노의 로버트 쿠비카가 1초 18초대를 끊었다.

 뒤이어 멕라렌의 젠슨 버튼이 1분 17초대 타임을 갱신, 루이스 해밀턴과 메르세데스GP의 니코 로스버그가 젠슨 버튼의 뒤를 따랐고 잠시후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레드불이 상위 랭크에 합류하면서 로스버그를 선두로 세바스찬 베텔, 루이스 해밀턴, 마크 웨버, 미하엘 슈마허로 나란히 됐다.

 약간 늦은 시점에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3위로 점프, 로우 다운포스 패키지를 장착한 2대 포스인디아 머신이 톱 10 대열 최후미에 들어왔다.

 조금씩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한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 1분 16초 877로 선두에 서면서 2차 프리주행이 종료,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도 16초대 타임을 새겨 2위에 랭크되었으며 17초대 타임으로 니코 로스버그가 3위, 마크 웨버, 펠리페 마사, 에이드리안 수틸, 루이스 해밀턴, 로버트 쿠비카, 미하엘 슈마허, 비탄토니오 리우치까지 톱 10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