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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WRC] 4차전 투르 드 코르스 금요일 오전 - 롭 리타이어, 오지에 선두


 투르 드 코르스, 랠리 코르시카의 첫날 월드 랠리 챔피언십의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도랑에 차가 빠지는 사고로 리타이어를 했다.


 49.03km 길이의 첫 오프닝 스테이지와 13.55km 길이의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 모두 M-스포트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1위를 기록했다.


 오프닝 스테이지에서 롭은 같은 프랑스인으로 이번에 같이 홈 경기를 치르는 중인 오지에로부터 9.7초 차 2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안타깝게도 피니시 라인에 도착하지 못했다. 출발 직후 약 400미터가 지난 지점에서 커브를 돌다 미끄러져 도랑에 빠져버리고 말았기 때문이다.


 차는 그렇게 크게 파손되지 않았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도로 위로 차를 다시 올려놓지 못했다.




 

 SS2에서는 8분 1초 9 동일 기록으로 도요타의 에사페카 라피,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가 공동 2위를 거뒀다. 오지에의 기록에는 2초가 느렸다. 


 롭의 리타이어로 오지에가 가진 어드밴티지는 9.7초에서 21.1초로 성큼 확대됐다. 셰이크다운에서 가장 빨랐던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가 그런 오지에를 가장 가까이서 뒤쫓고 있다.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3위, 도요타의 오트 타낙이 4위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도 세바스찬 오지에가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티에리 누빌이 4점 차 2위를 달리고 있다. 


 누빌은 금요일 첫 두 스테이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만족하지 않습니다. 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SS2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누빌과 2위 미케의 기록 차는 2.3초, 누빌과 4위 타낙의 기록 차는 1.7초다.


사진=WRC/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