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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E-클래스의 하이테크 라이벌 세단 - 2019 Audi A6


 아우디가 올-뉴 ‘A6’를 공개했다. 앞서 먼저 풀 체인지된 플래그십 세단 A8에 큰 영향을 받아 대폭 쇄신되면서 신형 A6는 파격적인 변신을 맞았다.


 신형 A6에도 전 차량에 벨트 알터네이터/스타터 BAS와 리튬-이온 배터리의 연동으로 작동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채택됐다.


 우선적으로 신형 A6에는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이 각각 하나씩 탑재된다.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3.0 V6 터보 가솔린 엔진이 340ps(335hp) 출력, 51kg.m(500Nm) 토크를 발휘해 아우디의 올-뉴 비즈니스 세단을 5.1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너머로 넘긴다. 3.0 V6 터보 디젤 엔진은 286ps(282hp) 출력과 63.2kg.m(620Nm) 토크를 발휘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된 덕분에 시속 55km~ 160km 상에서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최대 40초 간 엔진이 꺼진다. 또한 시속 22km에서부터 엔진 스타트/스톱 기능이 작동하며, 만약 전방 차량이 움직이면 이를 감지해 예측적으로 엔진이 깨어난다.


 아우디에 따르면 실제 운행 환경에서 MHEV 기술은 100km 운행에 최대 0.7리터의 연료 소모를 줄여주며 탄소배출은 km 당 8g을 줄여준다.


 디젤 엔진에는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 가솔린 엔진에는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가 달리며, 두 엔진은 모두 ‘콰트로’ AWD 시스템과 함께 일한다.




 먼저 풀 체인지된 A8과 A7 스포트백을 따라서 신형 A6도 아우디의 새 언어로 외관 디자인이 변경됐다. 일직선으로 뻗은 선들로 차의 폭과 샤프함을 강조해 표현했고, 군더더기 없는 말끔한 면처리로 하이테크 이미지와 정교한 느낌을 살렸다.


 차체 전장은 4,939mm로 이전보다 7mm 길다. 폭은 12mm 늘어나 1,886mm가 됐고 높이는 1,457mm로 2mm 높아졌다. 축간거리는 12mm 연장됐다. 이러한 변화로 뒷좌석 공간이 한층 더 여유로워졌다. 머리공간, 팔꿈치공간, 어깨공간이 모두 증가했으며 2,924mm 축간거리에서 뒷좌석 다리공간은 13mm 증가했다. 트렁크룸 부피는 530리터로 이쪽은 변함이 없다.



 신형 A6에도 아우디의 최신 MMI 터치 컨트롤 시스템과 함께 트리플-디스플레이 구조가 적용됐다. 기본적으로 센터 페시아 상단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자리한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옵션에서 그것은 10.1인치로 커지고, 변속 레버 위에 손목을 얹어 놓고 냉난방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8.6인치 디스플레이가 그 바로 아래에 달린다.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에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도 포함되어있다.


 서스펜션 셋업은 일반적인 스틸 스프링부터 어댑티브 댐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까지 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4륜 조향 시스템이 채택되어 최소 회전반경이 1미터 이상 줄었고 동시에 고속주행 안정성과 민첩성은 향상됐다. 아울러 A8을 따라 파킹 파일럿, 개러지 파일럿 기능을 갖췄고 레벨 3 자율주행을 지원한다.


 아직 신형 A6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력 외신들은 수백만원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아우디/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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