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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르노, 2018년 F1 머신 ‘R.S.18’ 공개


 하스, 윌리암스, 레드불, 자우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르노가 2018년 새 F1 머신을 공개했다.


 르노의 2018 시즌 챌린저의 이름은 ‘R.S.18’이다. R.S.는 르노 스포트의 머릿글자다. 2016년 워크스 팀을 부활시킨 이후 르노가 만든 세 번째 싱글 시터이며, 섀시는 영국 엔스톤에서 개발됐고 파워 유닛은 프랑스 비리-샤티용에서 개발됐다.


 R.S.18은 르노에 따르면 2017 시즌을 통해서 개발이 이루어진 컨셉을 발전시켜서 완성됐다. 그러면서 서스펜션 개선과 다운포스 향상 등을 위한 작업들이 이루어졌다.


 컬러링은 여전히 르노의 브랜드 컬러인 노란색과 검정색 조합이다. 하지만 해를 거듭하며 점점 넓어지던 검정 영역이 이제는 안면을 제외한 차체 거의 모든 면을 뒤덮고 있다.


 르노의 이번 새 싱글시터는 니코 훌켄버그와 카를로스 사인스 두 드라이버가 몬다. 사인스는 지난해 말 토로 로소에서 이적해왔기 때문에 르노와 풀-시즌을 치르는 건 올해가 처음이다.


 한편 두 명의 F2 드라이버 잭 에이큰(Jack Aitken)과 아르템 마르켈로프(Artem Markelov)가 각각 세 번째/리저브 드라이버와 테스트/개발 드라이버를 맡는다. 잭 에이큰은 22세 한국계 영국인으로 르노 스포트 아카데미 멤버다.


 르노가 워크스 팀을 부활시키고 그 첫 해에 거둔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성적은 9위. 이듬해 그것을 6위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당장 르노가 따라잡아야할 상대는 포스인디아와 윌리암스다. 올해 새롭게 르노의 엔진 고객이 되는 멕라렌도 프랑스 팀은 바짝 경계하고 있다.


사진=르노/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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