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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포스인디아 기술진 3명, 로터스로 이적


사진_포스인디아


 포스인디아가 라이벌 F1 팀 로터스와 마이크 개스코인, 이탈리아 에어로랩을 상대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포스인디아는 작년 11월에 에어로랩(Aerolab)으로부터 금전적인 문제로 소송을 당했었지만, 이번에는 에어로랩의 풍동 시설에 보관되어 있던 자신들의 2009년형 F1 머신 풍동 모델을 로터스와 마이크 개스인이 2010년형 머신 'T127'에 도용했다며 개스코인, 로터스, 에어로랩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헌데 같은날, 포스인디아에게 매우 굴욕적인 소식이 날아들었다.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키가 자우바로 떠난 빈자리을 메우기 위해 올해 2월에 기술 최고 책임자로 승격한 마크 스미스가 2명의 포스인디아 기술진을 데리고 로터스에 가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마이크 개스코인과 오래 전부터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마크 스미스와 나머지 두 기술진은 포스인디아와의 계약 기간이 완전히 종료되면 로터스 기술 최고 책임자와 프 디자이너, 공력 부문 책임자를 역임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