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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슈라이어 “풀 사이즈 SUV 개발 중이다.” 시인



 기아차가 풀-사이즈 SUV를 개발 중인 사실이 피터 슈라이어를 통해 직접 확인됐다.

 기아차는 2년 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텔룰라이드(Telluride)’라는 이름의 컨셉트 카를 선보였었다. 7인승 대형 SUV로 제작된 이 컨셉트 카는 기존 보도에 따르면 향후 미국에서 쏘렌토보다 상위에 위치하는 기아차 브랜드의 새 플래그십 SUV가 되며, 
스팅어와 함께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의 축을 담당한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디트로이트 오토쇼 회장에서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은 외신에
“맞다, 우리는 실제로 그것을 개발하고 있다.”며, 기아차가 현재 텔룰라이드의 시판 모델을 개발 중인 사실을 명확하게 시인했다.

 기아차의 새 플래그십 SUV는 이르면 올해나 내년에 미국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없으며, 우리나라처럼 스포티지와 쏘렌토가 선전 중인 유럽시장에도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쏘렌토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던 텔룰라이드 컨셉트 카는 전장 5,001mm에 폭은 2,009mm 이루어진 대형 SUV였다. 쏘렌토보다 200mm 길고 120mm 넓으며 축간거리는 3,081mm로 300mm 길다. 3.5 V6 가솔린 엔진에 97kw(132ps) 출력의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총 출력으로 405ps를 발휘했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