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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라이코넨의 레이스 엔지니어, 팀 떠났다.



 키미 라이코넨의 레이스 엔지니어가 2018 시즌을 앞두고 페라리를 떠났다.


 페라리의 2007년 월드 챔피언은 지금까지 데이비드 그린우드(David Greenwood)와 트랙과 피트월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왔다. 마루시아 팀의 치프 엔지니어였던 그린우드는 2015년에 페라리에 가입했으며 작년까지 3년 동안 라이코넨의 레이스를 도왔다.


 그린우드는 개인 사유로 이탈리아 팀을 떠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앞으로 고향 영국으로 돌아가, 매너의 WEC 세계 내구 선수권 프로젝트 팀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은 2017 시즌이 종료된 뒤 라이코넨을 향해, 만약 앞으로도 계속해서 페라리에서 뛰길 원한다면 2018년에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엄포를 놨다. 그래서 이번 라이코넨의 레이스 엔지니어 교체 소식이 더욱 눈길을 끄는 측면이 있다. 아직 그린우드의 후임자는 결정되지 않았다.


 페라리는 현재 일부 조직 개편을 진행 중에 있으며, 2월 26일부터 시작되는 프리-시즌 테스트 전까지는 추가적인 변동이 더 있을 수 있다.


사진=Formula1.com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