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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WRC] M-스포트, 2018년 오지에 잔류 발표



 세바스찬 오지에가 내년에 M-스포트와 함께 6년 연속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다.


 현지시간으로 28일, 2017 시즌 챔피언 팀 M-스포트가 세바스찬 오지에의 팀 잔류 소식을 전했다. 폭스바겐의 WRC 철수 결정으로 올해 처음 M-스포트와 챔피언십 경쟁에 임해 챔피언십 5연패에 성공했던 33세 프랑스인은 내년에도 포드 피에스타 월드 랠리 카를 몬다. 정확한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약 한 달 사이에 오지에의 미래에 관한 소문들이 난무했었다. 원래 시트로엥 드라이버였던 그는 같은 프랑스 팀으로부터 2018년 복귀 제안도 받았었다. 하지만 계약 협상 과정에서 서로 시각차를 좁히지 못했으며, 이후 오지에는 M-스포트 잔류 또는 WRC 은퇴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심해왔다.


 결국 그는 M-스포트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고 지난달 영국에서 WRC 커리어 첫 승을 달성했던 28세 영국인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가 내년부터 오지에의 새로운 팀 동료가 된다. 올해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과 챔피언십 2위 경쟁을 펼쳤던 오트 타낙은 도요타와 계약했다.


 한편 M-스포트는 향후 수주 내에 세 번째 포드 피에스타 WRC 차량을 몰 드라이버를 선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사진=M-스포트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