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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피렐리, 2종 늘어난 2018년 F1 타이어 컴파운드 공개



 2018년 F1의 드라이 타이어 종류가 슈퍼하드와 하이퍼소프트의 추가로 총 7종류로 늘어난다.


 현지시간으로 23일, F1의 공식 타이어 공급자 피렐리가 2018년 F1의 타이어 컴파운드 라인업을 공개했다. 총 7종류다. 주황색의 슈퍼하드(superhard), 그리고 핑크색의 하이퍼소프트(hypersoft)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제 슈퍼하드가 전체에서 가장 단단한 컴파운드가 된다. 2018년 F1 타이어는 구조와 컴파운드가 모두 새롭게 개발되면서 전체적으로 더 소프트해져, 하드 위에 새롭게 슈퍼하드가 추가됐다.


 하이퍼소프트는 지난해 F1에 처음 도입된 울트라소프트보다 더 부드러운 컴파운드다. 지금까지 피렐리가 만든 가장 부드러운 F1 타이어이며, 모나코처럼 높은 메커니컬 그립을 요구하는 서킷에 적합한 타이어다. 하이퍼소프트라는 이름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62% 득표로 익스트림소프트, 메가소프트를 꺾고 선정되었다.


 슈퍼하드는 주황색, 하이퍼소프트는 핑크색으로 구분 가능하다. 미디엄, 소프트, 슈퍼소프트, 울트라소프트 컴파운드의 타이어 색상에는 변동이 없지만, 기존에 주황색을 썼던 하드가 내년에는 파란색(ice blue)으로 바뀐다.


사진=피렐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