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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포스인디아, 내년에 팀 명칭 안 바뀐다.



 포스인디아가 2018년 팀의 명칭을 ‘Force One’으로 바꾸려던 계획을 단념한 것 같다.


 올해 오스트리아 생수 회사 BWT AG를 메인 스폰서로 유치한 포스인디아는 보다 많은 사업 파트너를 유치하기 위해 지금보다 국제적인 이름으로 팀 명을 바꾸길 원했다. 그리고 실제로 그들은 현재 팀 명에서 ‘India’를 뺀 ‘Force One Racing’과 ‘Force One Team’을 영국에서 등록했다. 하지만 지금 이 계획은 잠정 보류된 분위기다.


 “저희는 아직까지도 팀 이름을 뭘로 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포스인디아 팀의 스포팅 보스 오트마르 세프나우어(Otmar Szafnauer)는 이번 주 프랑스 매체 ‘오토 엡도(Auto Hebdo)’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모두가 제 각기 생각하는 이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했을 때 적합한 이름이어야 합니다.”


 “포스 원(Force One)과 같은 이름은 불가능합니다. F1 브랜드와 너무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리버티 사람들이 F1으로 축약해서 불리기 쉽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2007년 당시 재정난을 겪던 스파이커 F1 팀을 인수해 결성된 포스인디아 F1 팀은 현재 인도 기업 사하라 인디아 파리와, 그리고 인도인 사업가 비제이 말야가 각각 42.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포스인디아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