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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세바스찬 베텔, 스테빌라이저 파손 의심


사진_레드불


 레드불이, 예선에서 발생한 세바스찬 베텔의 트러블 원인으로 스테빌라이저(롤-바)를 지목하고 있다.
Q1과 Q2에서 마크 웨버보다 빨랐던 세바스찬 베텔은 예선이 모두 끝난 직후, Q3에서 제동 시 전륜잠겨버리는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베텔은 팀 메이트이자 폴 스타터인 마크 웨버에 0.5초 가량 뒤쳐져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 뒤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는데, 스페인에서 한차례 겪었었던 브레이크 트러블 재발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던 이번 문제에 레드불은 다른 원인을 들었다.

 뒤쪽 스테빌라이저(롤-바) 파손을 의심하고 있는 팀 대표 크리스찬 호너는, 롤을 컨트롤할 수 없게 된 머신이 커브를 돌면서 기울어지자 전륜이 허공에 떠 안쪽 전륜 휠이 잠겨버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크 페르메 규약에 의거해 토요일 저녁에 머신을 손볼 수 없는 레드불은 일요일 아침에 문제가 된 파츠를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