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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맥스 페르스타펜 “내년에 해밀턴과 타이틀 다투고 싶다. ”



 맥스 페르스타펜이 4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의 타이틀 레이스에 자신감을 내비췄다.


 지난 멕시코 GP에 레드불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F1 커리어 세 번째 우승을 거뒀다. 서킷이 고지대에 위치한 특성 탓에 RB13이 가진 에어로 퍼포먼스의 강점이 살고 엔진 퍼포먼스의 약점이 완화되면서, 레드불은 과거 챔피언십에서 4연패를 거두었을 때에 버금가는 기세로 두 핀란드인이 모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머신을 각각 20초와 54초 좋은 기록으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엔진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멕시코 GP 결선 레이스에서 나온 메르세데스, 페라리와의 큰 기록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 “시즌 전체를 통틀어서 이제껏 본 것 중 직선주로에서 가장 강력했습니다.”


 “저희는 폴 포지션에도 무척 근접했습니다. 저희의 예선 엔진 모드는 레이스 모드와 같아서, 실제 레이스에서도 무척 강력했습니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레이스에서 우승한 그날,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F1의 새로운 4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비록 오프닝 랩에서 발생한 사고 여파로 9번째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긴 했지만,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이번 주말 개최되는 브라질 GP로 타이틀 결정전을 연기시키는데 필요한 최소 순위로 들어오는데 실패해 시즌 종료를 두 경기 남겨두고 해밀턴이 2017 시즌 챔피언이 됐다.


 “그는 훌륭한 드라이버이고 올해 그는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레드불의 오일 파트너 Mobil 1의 요청으로 데모 런을 펼치기 위해 찾은 미국 라스베가스의 SEMA 쇼 현장에서 ‘모터스포트(Motorsport)’에 맥스 페르스타펜은 해밀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올해 챔피언십에서 싸웠던 드라이버들 중에서 가장 일관성 있고 가장 빨랐습니다.” “하지만, 네. 그런 해밀턴과 싸우고 싶습니다. 당장 내년에 그것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맥스 페르스타펜은 해밀턴과의 대결을 자신한다. “물론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저는 지금 포뮬러 원을 달리고 있지도 않을 겁니다. 만약 그럴 자신이 없었다면, 다른 것을 하고 있었을 겁니다.”


2017 멕시코 GP 하이라이트: 디렉터스 컷

https://www.youtube.com/watch?v=8Vw1SObX39E


 현재 자신이 메르세데스의 4회 챔피언과 동등한 레벨에 있다고 생각하는지 질문 받고 그는 이렇게 답했다. “뭐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저희는 같은 차를 몰았던 적이 없고 저는 정말로 그와 동일한 위치에 있었던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저는 단지 제가 해야할 일에만 집중할 뿐입니다.“


 루이스 해밀턴도 맥스 페르스타펜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다. “맥스가 이 자리에 오르기 위해 벼르고 있습니다.” ‘모터스포트’에 해밀턴은 말했다. “그에게 따라 잡히지 않으려면 저 자신을 다음 레벨로 끌어올리기 위해 더 분발해야합니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