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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브랜든 하틀리, 멕시코 GP에도 출전한다.



 브랜든 하틀리가 이번 주말 멕시코 GP에도 출전한다. 하지만 US GP에서 하틀리와 함께 토로 로소 머신을 몰았던 다닐 크비야트는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하틀리와 함께 멕시코 GP에 출전하는 드라이버는 피에르 가슬리다. 지난 주말 US GP와 일정이 충돌하는 일본의 슈퍼 포뮬러 타이틀 결정전에 출전하느라 내려왔던 토로 로소 시트에 이번에 다시 탑승한다.


 전 레드불 주니어이면서 현재 포르쉐의 스포츠 카 시리즈 팩토리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하틀리는 지난 주말 US GP를 통해 F1 데뷔전을 치렀고, 2012년 이후 자신의 첫 싱글 시트 레이스에서 그는 1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닐 크비야트는 같은 레이스에서 10위를 했다.


 이번 주 토로 로소는 F1 데뷔전을 훌륭하게 치른 하틀리가 피에르 가슬리와 함께 멕시코 GP에 출전하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 뒤에 열리는 브라질 GP와 아부다비 GP에는 또 누가 출전하게 되는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주 오스틴에서 레드불 레이싱 고문 헬무트 마르코는 하틀리 또한 2018년 드라이버 후보 목록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세바스찬 부에미는 도요타와 계약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문제가 안 됐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Dams(르노의 포뮬러 E 파트너)와도 계약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포르쉐의 LMP1 활동 종료로)브랜든이 풀려났고, 그래서 저희는 그를 선택했습니다.”


 현재 레드불이 인재 부족을 겪고 있는지 질문 받고 마르코는 이렇게 답했다. “맞습니다. 현재 포뮬러 2, 포뮬러 3, GP3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대안을 찾아 9월 말에 네 명의 젊은 카트 드라이버와 계약했습니다.” 그중 한 명에 모토GP의 전설 믹 두한(Mick Doohan)의 아들 잭 두한이 있다. 그는 올해 14살이다.


 “저희는 크비야트, 하틀리, 그리고 가슬리의 퍼포먼스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내년에 관한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사진=토로 로소, 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