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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전 페라리 엔진 맨, 애스턴 마틴에 갔다.



 전 페라리 엔진 보스 루카 마르모리니가 현재 애스턴 마틴과 함께 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F1 내에서 영국 고급 스포츠 카 제조사 애스턴 마틴의 행보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 시즌부터 정식으로 레드불 레이싱의 타이틀 스폰서가 되기로 한 그들은 F1의 다음 엔진 규정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벤츠, 페라리에 비해 자본 규모가 훨씬 적은 이들은 매우 신중한 자세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애스턴 마틴 CEO 앤디 파머는 앞서 F1 엔진을 직접 생산하거나 파트너 기업과 생산하는 두 가지 옵션을 열어놓고 있다면서, 자신들이 최근 일부 사람을 고용했으며 그것을 통해 F1의 새 엔진 규정이 애스턴 마틴에 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엔진을 개발할 수 있는 ‘브레인파워’를 지녔다고 밝혔다.


 애스턴 마틴 대변인은 전 페라리 F1 엔진 보스 루카 마르모리니가 그 ‘브레인파워’의 일부에 속한다고 이번 주 ‘모터스포트(Motorsport)’를 통해 밝혔다. 현재 애스턴 마틴의 F1 엔진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고, 다만 정식 기용은 아니며 자문가로써 자신들과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카 마르모리니(Luca Marmorini)는 1990년부터 1999년까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페라리를 위해 일했었다. 그 사이 기간에는 도요타에도 몸담았었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