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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국가 연주 불참한 베텔에 계고, 그리드 페널티 위기에



 일본 GP에서 국가 연주에 불참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계고 처분을 받았다. 만약 시즌이 종료되기 전에 한 차례 더 계고를 받게 되면 베텔에게는 10그리드 강등 페널티가 떨어진다.


 일요일 스즈카 서킷에 일본 국가가 울려퍼질 때 베텔은 다른 드라이버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그는 점화 플러그에 문제가 생긴 자신의 차에 정신이 팔려있었다. F1에서는 매 그랑프리 주말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국가가 울려퍼질 때, 개최국에 대한 존중의 표시로 드라이버들이 그리드 앞쪽에 정렬해 서 있도록 규정에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따르지 않은 베텔은 계고 처분을 받았다.

 

 한 시즌 내에 드라이빙 관련 문제로 받는 계고 2회를 포함해 총 3회 계고를 받으면, 해당 드라이버에게는 10그리드 강등 페널티가 자동으로 부과된다.


 베텔은 올해 모나코 GP에서 예선 도중 피트레인 출구에 그어진 흰 선을 가로 질렀다가 계고를 받았다. 그것은 드라이빙에 관련된 계고였으며, 따라서 앞으로 남은 네 경기에서 또 한 번 그런 종류의 문제로 계고를 받게 되면 10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피할 수 없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