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7 F1] 싱가포르 GP에 포스인디아가 해괴한 샤크핀을 가져왔다.


 이번 주말 개최되는 싱가포르 GP를 위해 포스인디아가 획기적인 하이-다운포스 패키지를 준비했다.


 

 앞서 포스인디아는 이번 시즌을 레드불보다 좋은 성적으로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었다.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포인트가 99점이나 벌어진 지금 그 목표 달성은 도무지 가능할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이번 주 그들이 가져온 준비물을 보면 아직 그것을 단념하지 않은 것 같다.


 이번 주 목요일 마리나 베이의 피트레인에서는 파격적인 샤크 핀을 단 VJM10이 목격됐다. 30개가 넘는 작은 윙렛들이 위쪽 끝 라인을 따라서 줄지어 선 새로운 형태의 샤크 핀이다. 


 이것은 차체 뒷부분에서 발생되는 다운포스의 증가를 목표로 한다. 그리고 동시에 T-윙과 리어 윙으로 향하는 공기의 흐름도 개선시켜준다.


 T-윙도 범상치 않다. 목요일 VJM10에 달린 T-윙은 더블 플레인(익)이 총 3개 층을 이루고 있다.


 야간 레이스 싱가포르 GP가 열리는 마리나 베이 시가지 서킷에서는 다운포스가 무척 중요하다. 이곳에 자우바는 엔진 커버 뒤에 큰 메인 T-윙이 하나 달려있고 그 아래에 또 작은 T-윙이 하나 더 달려있는 C36을 이끌고 나타났다.





사진=Motor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