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는 포뮬러 원에서 지금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치고 있을 자격이 있다. 알론소의 전 팀 보스가 최근 이렇게 주장했다.
전 페라리 팀 감독으로 지금은 람보르기니 수장을 맡고 있는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지난 주말 이탈리아 GP 패독을 방문했다. 거기서 그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알론소의 힘든 상황과 그의 2018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가 지금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의 입장에서는 지금 어떤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페르난도는 분명 더 나을 자격이 있습니다. 그는 매우 훌륭한 드라이버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가 좋은 선택지를 찾아 이 상황에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는 그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F1을 떠나 람보르기니 CEO로 지내는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 그러나 동시에 FIA의 싱글 시터 위원회에 참여하고 있기도 한 그는 지금 F1과 완전히 동떨어져있지 않다.
게다가 같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는 2021년 이후로 엔진 공급자로 F1에 복귀할지 여부를 놓고서 고심 중인데, 몬자에서 F1 오너 리버티 미디어의 한 소식통은 스페인 매체 ‘AS’에 “스테파노는 아직 F1에 속해있고,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람보르기니
글=offerkis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