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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임팔라 단종, 볼트 크로스오버화 가능성이 부상

 


 미국 내에서 SUV를 제외한 승용차 시장이 크게 위축되며서 GM이 2020년 이후 6종의 5인승 이하 승용차를 단종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래가 불안한 6종의 차량 가운데에는 쉐보레 볼트도 있다. 현행 2세대 볼트는 2022년경에 모델 체인지가 이루어지는데, 그때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로 바뀔 가능성이 주목된다.


 현재 GM과 UAW 미국 자동차 노조 간에는 볼트의 미시건주 헴트램크 조립 공장을 비롯한 일부 공장의 생산 물량 감소에 대한 대책이 논의되고 있다.


 UAW 노조 위원장 데니스 윌리암스(Dennis Williams)는 현재 가동률이 낮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을 크로스오버와 같이 더 인기 있는 차종으로 교체할 수 있는지 GM과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Reuters)’에 밝혔다.


 GM에서 미래가 위태로운 6종의 차량은 볼트와 함께 헴트램크 공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임팔라를 비롯해, 뷰익 라크로스, 캐딜락 CT6, 캐딜락 XTS, 쉐보레 소닉(수출형 아베오)이 있다고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보도가 나간 직후, 현재 CT6에 올-뉴 V8 트윈터보 엔진 탑재를 준비하고 있는 캐딜락은 CT6의 단종 가능성을 부인했다.


 한편 GM은 2010년에 이미 크로스오버 형태의 볼트를 제작해 일반에 공개한 바 있다. (위 사진 참고) 초대 볼트의 얼굴을 그대로 빼닮은 이 크로스오버는 컨셉트 카로 제작되어 베이징에서 공개되었고 이름은 ‘볼트 MPV5’로 불렸다.


사진=G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