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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가 7월 29일부터 영국에서 슈퍼미니 해치백 '파비아'의 고성능 버젼 '파비아 vRS' 시판에 들어간다. 5도어 해치백과 'vRS' 최초의 에스테이트 타입으로 준비된 '파비아 vRS'는 두 차량 모두에 1.4리터 TSI 터보 & 슈퍼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고, 패들 시프트와 연결된 7단 DSG 트랜스미션을 기본 탑재하고 있다.
1만 5천 700파운드(약 2천 640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는 '파비아 vRS'는 'VW 폴로 GTI'에도 탑재되는 트윈차저 가솔린 엔진을 통해 180ps(177hp) 출력, 2000rpm~ 4000rpm 구간에서 25.5kg-m(250Nm) 토크를 발휘하며, 7.3초 제로백에 연비는 평균 약 15.6km/L를 기록한다.
'파비아 vRS'의 최대시속은 225km/h로, ESP, 힐 홀드 컨트롤, XDS 전자제어 디퍼렌셜, 17인치 기가로(Gigaro) 합금 휠,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등의 풍족한 장비들을 표준 장착하고 있다. 추가 비용이 요구되는 옵션을 검토하면 검은 루프와 다양한 바디 컬러를 적용할 수 있으며, 랠리 스포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파비아 S2000' 스타일의 그린 페인트도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 시트와 3스포크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 아이팝과 MP3 플레이어 접속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는 '스코다 파비아 vRS'는 해치백이 '시보레 크루즈' 최고급 사양에 약 200만원 가량 비싼 1만 5천 700파운드(약 2천 640만원), 에스테이트가 1만 6천 495파운드(약 2천 770만원)에 판매되며, 시장별로 알파벳 'v'를 생략하고 'RS'로도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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