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카운트 다운.. 4도어 애스턴 마틴 - 2011 Aston Martin Rapide


사진_애스턴마틴


 34개국 125곳 딜러로 전해질 애스턴 마틴의 새로운 4도어 스포츠 카 '라피드' 1호차가 난주 7일,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마그나 슈타이어 합병 공장 그라츠를 떠났다. 

 본격적인 시장 출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하이-퍼포먼스 세단 '라피드'는 2006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처음 컨셉트 카로 공개돼 2009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양산형으로 데뷔했다. 1명의 엔지니어가 1기의 엔진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6.0리터 V12 엔진은 6000rpm에서 477ps(470hp)를 발휘하고 5000rpm에서 뿜어져 나오는 61.2kg-m(600Nm) 토크는 리어-미드에 탑재된 터치트로닉2 6단 변속기를 거쳐 '라피드'를 5.3초 만에 시속 100km/h 밖으로 밀어낸다.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보다 78mm 짧다지만 그래도 5미터를 넘는 긴 체구에 성인 4명+301리터 여분의 공간을 확보하고, 동시에 300km/h를 상회하는 맥시멈 스피드까지 아낌없이 갖춘 '애스턴 마틴 라피드'의 첫 해 생산대수는 2000대로 계획되고 있다. 1대가 완성되는데 220시간 가량이 소요되는 '라피드'의 영국 내 판매가격은 13만 9천 950파운드(약 2억 3천 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