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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헬무트 마르코, 또 레드불의 F1 철수를 위협


 만약 다음 엔진 규정에 충분한 개선이 없으면 레드불은 F1을 떠날 수도 있다고 헬무트 마르코가 또 다시 위협했다.



 2021년 이후 F1을 위해 현재의 엔진 규정을 얼마나 어떻게 변경할지에 관한 논의가 최근 시작됐다. 레드불은 거기에 자신들이 가진 몇 가지 의견이 반영되길 강력하게 원한다.


 “굉장히 간단합니다.” 레드불 레이싱 고문 헬무트 마르코는 스페인 매체 ‘엘 컨피덴셜(El Confidencial)’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1,000마력의 엔진을 원합니다. 하나의 표준화된 KERS와 배터리를 사용하며, 개발 비용이 1,500만~ 2,000만이 넘지 않아야합니다.”


 “사운드를 가져야하고, 드라이버의 실력으로 결과를 가릴 수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일모어와 코스워스 같은 독립 회사를 위한 진입로가 마련되고, 그래서 저희나 멕라렌이 원하면 그들의 엔진을 쓸 수 있어야합니다.”


 마르코는 그러한 조건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4월 말에 이미 자신이 이야기한 것처럼 레드불은 F1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네, 왜냐면 지난해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저희에게 엔진을 주길 거부했습니다. 르노는 오직 에클레스톤의 강압에 못 이겨 엔진을 줬습니다.”


 “저희는 매뉴팩처러의 협박에 휘둘리지 않는 환경이 마련되길 원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