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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리카르도 “현재 이적 생각 없다.”



 다니엘 리카르도가 최근 슬며시 다시 피어오른 자신의 페라리 이적 소문을 직접 부인했다.


 이탈리아인 아버지를 둔 27세 호주인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가 페라리로 이적할지 모른다는 이야기는 예전부터 있었다. 그때마다 레드불과 견고한 다년 계약이 있다고 알려졌고, 관련 소문은 금방 잦아들었다. 그리고 리카르도가 시즌 첫 네 경기 가운데 두 경기에서 리타이어한 현재, 레드불과 남아있는 계약을 서둘러 정리하고 페라리나 메르세데스로 이적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는 소문이 있다. 여기에 이번에는 그가 직접 입을 열었다.


 “물론 가능하다면 저는 가장 빠른 차를 갖고 싶습니다.” 오스트리아 매체 ‘오스테리크(Osterreich)’는 전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쪽으로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 제 머릿속은 차를 빠르게 만들 궁리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한편 리카르도는 현재 레드불은 페라리, 메르세데스와 같은 리그에 속해있지 않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스페인 GP에 레드불이 소문에 1초 랩 타임이 빠르다고 알려진 소위 ‘B 스펙’ 카를 투입할 계획인 가운데, 그는 어쩌면 그것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저희는 월드 타이틀을 경쟁하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바르셀로나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다면, 그것이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레드불의 속을 썩이는 문제가 하나 더 생겼다. 그것은 바로 브레이크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갑자기 브레이크에 이상이 생겨 방벽에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나고 불과 한 경기 뒤, 러시아 GP에서 이번에는 리카르도의 브레이크가 타올라 도중에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다.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최근 두 드라이버에게 일어난 브레이크 문제에 관해 러시아 GP 일정을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 “레이스 초반에 다니엘을 잃어 무척 속상합니다. 무엇이 문제를 일으켰는지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맥스에게 일어난 일과 결과는 비슷하지만, 실제론 다른 문제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