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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올해 첫 파워 유닛 패널티는 멕라렌··· 반도른 15그리드 강등



 멕라렌이 올해 F1에서 처음으로 파워 유닛 부품을 허용 수 이상으로 교체해 패널티를 받는 팀이 됐다. 스토펠 반도른이 이번 주 1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바레인에서 MGU-H의 심각한 신뢰성 부족 문제로 큰 곤욕을 치렀던 멕라렌과 혼다는 이번 주말 스토펠 반도른과 페르난도 알론소 두 드라이버를 위해 개선된 MGU-H를 투입했다. 하지만 1차 프리 프랙티스에서 반도른 차에서 또 다시 문제가 발생했다. 아직 정확한 원인 파악은 이루어지지 았으며, ‘오토스포트(Autosport)’ 보도에 따르면 혼다는 MGU-K를 의심하고 있다.


 2차 프리 프랙티스 전까지 개별 부품을 교체하기에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혼다는 파워 유닛 전체를 교체하는 것을 결정했다.


 올 한 해 F1에서 각 드라이버가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유닛 부품 수는 최대 네 개. 이번 변경으로 반도른은 다섯 번째 MGU-H와 다섯 번째 터보차저를 사용하게 됐고, 그 결과 1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