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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해밀턴이 앞으로 더는 페르난도 알론소와 차고를 나눠 쓸 의향이 없음을 피력했다.
그들은 이미 2007년에 차고를 나눠 쓴 적이 있다. 당시 해밀턴은 신인이었고, 알론소는 디펜딩 챔피언이었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얼마가지 못하고 금방 파멸로 치달았다.
그런데 지금, 2018년에 페르난도 알론소가 드라이버 시장에 나올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때가 되면 발테리 보타스와 1년만 계약한 메르세데스에 빈 자리가 하나 생긴다.
해밀턴-알론소 페어의 부활을 어떻게 전망하는지 상하이에서 질문 받은 영국인 3회 챔피언은 이렇게 답했다.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발테리는 이곳에서 무척 잘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레이스에서 무척 빨랐습니다. 틀림없이 많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고,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팀 내에서 올바른 균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지금까지 그와 저는 훌륭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보타스와 1년만 계약을 맺으면서 2018년 이후에 관해서는 ‘옵션’으로 열어뒀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27세 핀란드인이 현재 요건을 충족하는 활약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여기서 다시 한 번 루이스에 0.2초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해밀턴의 랩은 자신이 예선에서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주는 것이었는데 말입니다.” “저는 루이스와 발테리의 호흡에 매우 만족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