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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4, 예상보다 2년 이른 2019년에 출시된다.


 2019년까지 아우디에서 3종의 새로운 전기차와 2종의 새로운 SUV 모델이 출시된다.



 2종의 새로운 SUV 모델에 관해서 먼저 이야기하면, 올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출품되었던 ‘Q8 컨셉트’의 양산 모델이 그 중 하나가 된다. 양산형 Q8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3년 내에 아우디의 Q 패밀리에 추가되는 또 하나의 신차는 ‘Q4’다. Q4의 경우 2019년에 출시되어 현재 Q3와 Q5 사이에 비어있는 자리를 채우게 된다. 그리고 시장에서는 BMW X2, 레인지 로버 이보크 등과 경쟁한다.


 이번 주 연례 기자 회견을 열고, 디젤 게이트에도 불구하고 2016년 한 해 3.6% 판매가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힌 아우디는 그와 함께 향후 몇 년 동안 자사의 제품군이 크게 쇄신될 것임을 예고했으며, “스포티 컴팩트 유틸리티 비히클 아우디 Q4의 출시가 2019년에 계획되어있다.”고 별도의 보도문을 통해 밝혔다.


 ‘Q4’는 2014년 베이징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컨셉트 카 ‘TT 오프로드’에 디자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Motor1’에 따르면, 2019년 Q4의 출시는 당초 예상보다 2년 이른 것이다. 앞서 디젤 게이트에 연루된 차량들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사태를 수습하는 일로 2021년으로 출시가 연기됐다는 소식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등의 유력 매체들로부터 있었기 때문이다.


 아우디는 또, 2020년까지 세 종류의 전기차가 출시되며 그 이후 더 많은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도 당장 2020년까지 출시될 세 종류의 새로운 전기차가 어떤 형태를 갖추게 되는지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다.


 한편 아우디는 플래그쉽 세단 A8이 올해 하반기에 풀 체인지되며, 2018년에는 A7이 풀 체인지된다고 밝혔다.


사진=아우디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