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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포스인디아, 2017년 신차 ‘VJM10’ 공개


 현지시간으로 22일, 포스인디아가 2017년 사양의 새 싱글 시터 ‘VJM10’을 공개했다.



 ‘VJM10’은 포스인디아 F1 팀이 만든 10번째 F1 레이스 카다. 이번으로 9년째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한다. 포스인디아는 팀의 본거지가 있는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이번 신차를 공개했다.


 ‘VJM10’도 앞서 공개된 다른 세 대의 2017년 신차들처럼 코끝이 오묘하게 튀어나와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중 가장 길고 흉물스럽다. 엔진 커버 뒤로는 역시나 길게 지느러미가 펼쳐져있고 리어 윙이 날렵하게 누워있다. 새 기술 규정에서 폭이 넓어진 프론트 윙이 꽤나 커 보인다.


 ‘VJM10’은 또, 한동안 잊고 있었던 단차 노우즈의 악몽을 일깨운다.


 지난해 포스인디아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윌리암스를 누르고 페라리 뒤 4위를 하는 대단한 성과를 이뤘었다. 그 순간을 함께 한 멕시코인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가 올해에도 그들의 싱글 시터를 몰며, 르노로 이적한 니코 훌켄버그의 뒤를 이어 메르세데스 루키 에스테반 오콘(20세 프랑스인)이 페레즈 옆에서 달린다. 오콘은 지난해 매너를 통해 이미 9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사진=포스인디아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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