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7 F1] 혼다를 경계하는 메르세데스 엔진 보스


 메르세데스의 F1 엔진 보스가 혼다에 대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메르세데스가 F1의 ‘파워 유닛’ 시대를 줄곧 지배하는 동안, 멕라렌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인 혼다는 지난 2년 동안 크게 고전했다. 지난 3년 간 챔피언쉽을 제패한 메르세데스의 엔진 개발 부서를 이끄는 앤디 코웰은 2017년에 섀시 만큼이나 파워 유닛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페달을 밟는 시간이 길어지면 엔진의 중요성이 확실히 증가합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코웰은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이제 이 엔진으로 치르는 네 번째 시즌이어서 모두가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매뉴팩처러들이 무엇을 준비했을지 굉장히 궁금하고, 그 중에서도 특히 혼다가 그렇습니다.”


 “그들(혼다)에게는 이것이 세 번째 해로, 그동안 개발 부문을 확립하고 많은 지식을 축적해왔습니다. 저는 그들이 큰 걸음을 내딛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혼다는 르노와 함께 2017 시즌을 준비하며 엔진의 기본 설계를 변경했다. 일각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진 메르세데스가 그런 그들에게 엔진 성능을 따라잡힐지도 모른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코웰은 이렇게 말했다. “저희라고 일을 쉬엄쉬엄하면서 오직 작은 수정만 하지 않았습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변화는 상당합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