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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G GT4 세단, 제네바서 컨셉트 카로 공개된다.

메르세데스-AMG GT4 예상도


 다음 달 3월 열리는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메르세데스-AMG가 특별한 컨셉트 카 한 대를 공개한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Autocar)’ 보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AMG가 포르쉐 파나메라를 겨냥해 개발 중인 고성능 세단을 시장 출시에 앞서 컨셉트 카로 제작해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메르세데스-AMG가 기존의 벤츠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SLS AMG나 AMG GT처럼 독자 개발로 고성능 세단을 만드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예전부터 있었다.


 2017 제네바 모터쇼 일정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이때 새롭게 전해진 소식에 의하면, ‘GT4’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이 차는 현재 E 63에 쓰이고 있는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하고 최종적으로 2018년에 출시된다.


 주요 스타일링 큐와 기계적 요소는 GT와 공유하지만, 플랫폼은 C 63, E 63, S 63에 사용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듈러 플랫폼 ‘MRA’를 축간거리와 트랙을 맞춤 개량해 쓴다.


 최대 600마력급의 파워를 갖는 ‘GT4’는 출시와 동시에 CLS 슈팅 브레이크를 대체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utocar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