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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2018년 ‘헤일로’ 도입 드라이버 과반이 반대



 조종석 보호 장치 ‘헤일로’ 도입이 또 다시 연기될 것 같다.


 처음에 FIA는 무방비 상태로 외부에 노출된 드라이버의 머리를 Y자 모양의 프레임으로 감싸는 조종석 보호 장치 ‘헤일로’를 2017년에 F1에 도입하려했었다. 하지만 추가적인 연구 개발의 필요성이 지적돼 2018년으로 그 시기는 연기됐다.


 그런데 지금, 그마저도 힘들어 보인다.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2월 1일에 FIA가 드라이버들을 상대로 설문을 실시했는데 근소한 차이로 도입을 반대하는 의견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FIA는 16명의 드라이버로부터 답을 들었으며, 7표가 반대를.. 5표가 찬성하고 4표가 기권했다고 한다.


 “FIA는 계속해서 대안을 연구하고 있다.” 독일 매체는 이렇게 전했다. /사진=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