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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속도 증가로 2017년 모든 트랙이 크고 작은 조정 거쳐

사진/Formula1.com



 FIA의 최신 시뮬레이션 결과에서 2017년 F1 머신이 일부 코너에서는 시속 40km까지도 빨라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올해 F1 머신은 차체 폭과 바퀴 폭이 넓어지고 리어 윙이 커져, 2015년과 비교해 5초 가량 랩 타임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페이스 증가는 안전 문제와 직결된다. 실제로 이에 따라 개막전 경기가 열릴 호주 GP 개최지에서는 이미 방벽에 일부 변경이 이루어졌다.


 F1 부 레이스 디렉터 로랑 메키즈(Laurent Mekies)에 따르면, 알버트 파크 외에도 올해 대부분의 서킷들이 크고 작은 변경을 요구 받고 있다.


 “모든 팀들이 2017년 차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 제공을 요구 받았습니다. 저희는 그것을 우리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에 입력했고, 그런 뒤에 2017년 차로 모든 트랙을 시뮬레이트했습니다. 그랬더니 코너링 스피드가 훨씬 높게 나왔습니다. 고속 코너에서는 최대 시속 40km까지도 빨랐습니다.”


 “모든 트랙이 FIA로부터 그 자료를 바탕으로 한 개선을 요구 받았습니다.”


 “작업은 진행 중입니다.” “아직은 모든 트랙이 그것을 받은 것이 아니지만, 그들도 곧 그렇게 될 겁니다. 멜버른은 문제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