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7 Dakar] 스테이지7 - 12회 다카르 챔피언 vs 9회 WRC 챔피언

사진/각팀, 미쉐린, 다카르



 스테이지6가 현지 날씨 악화로 인해 취소되면서 토요일과 일요일 연 이틀을 쉬고 이번 주 다시 재개된 2017 다카르 랠리에서 12회 다카르 챔피언에 빛나는 스테판 피터한셀(No.300 푸조)이 스테이지 우승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것은 올해 그에게 있어 두 번째 스테이지 우승일 뿐이지만, 현재 그는 다름아닌 종합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피터한셀처럼 지금까지 두 차례 스테이지 우승을 하고 현재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WRC의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No.309 푸조)이 이번 스테이지를 두 번째로 빠른 기록으로 통과했다.


 현지 날씨로 인해 예정보다 절반 가까이 단축된 161km 길이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참가자들은 기록 경쟁을 펼쳤다. 여기서 두 프랑스인 푸조 드라이버는 48초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두 사람의 이번 스테이지 기록은 각각 1시간 54초 8과 1시간 54초 56이었다.





 그들 뒤로 No.302 도요타 픽업을 모는 지니엘 드 빌리에와 No.303 미니 크로스오버를 모는 미코 히르보넨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도시 볼리비아의 ‘라 파스(La Paz)’를 출발한 이번 스테이지를 각각 3위와 4위 기록으로 완주했다.


 이번에 푸조의 1-2-3 체재가 무너졌다. 종합 3위를 달리던 시릴 데프레(No.307 푸조)가 한 계단 물러나면서 톱3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던 2회 다카르 챔피언 나니 로마(No.305 도요타)에게 그 자리가 넘어간 것. 과거 한솥밥을 먹었던 나니 로마와 선두 피터한셀의 종합 기록 차는 11분 7초, 피터한셀과 롭의 종합 기록 차는 불과 1분 57초다.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