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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AMG GT 패밀리 새해맞이 진화로 엔진 성능 상승하고 ‘GT C 쿠페’ 추가됐다.

사진/벤츠



 ‘메르세데스-AMG GT C 쿠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먼저 시장에 출시된 ‘GT C 로드스터’의 쿠페 버전으로 이번에 등장한 ‘GT C 쿠페’는 기존 ‘GT S’와 ‘GT R’ 사이에 새롭게 자리한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557마력(PS), 최대토크는 69.3kg-m(680Nm)다. GT S, GT R처럼 4.0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는 ‘GT C 쿠페’는 GT R보다는 28마력, 2kg-m 낮지만 GT S와 비교해서는 35마력, 1kg-m 높은 힘을 발휘한다.


 ‘GT C 쿠페’의 차체 중량은 1,625kg으로 ‘GT C 로드스터’보다 35kg 가볍다. 하지만 “제로백” 가속력은 3.7초로 둘 다 같다. 최고속도는 쿠페가 317km/h로 제원상 1km/h 높다. 


 ‘GT C 쿠페’는 뒷바퀴 간 폭이 GT, GT S보다 57mm 넓다. ‘GT R’의 레시피를 따른 결과다. 그와 함께 시속 100km 이하의 속도에서 작동하는 액티브 리어-액슬 스티어링 시스템, 그리고 전자제어식 리어-액슬 LSD도 ‘GT R’에서 함께 가져왔다.


 하지만 서스펜션 셋업은 트랙 포커스 설계가 적용된 ‘GT R’을 따르지 않고 ‘GT S’처럼 일반 도로 주행에 보다 적합한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 받았다.


 ‘GT C 쿠페’는 AMG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Edition 50’으로 먼저 시중에 판매된다. 이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은 “Designo Graphite Grey”와 “Designo Cashmere White Magno” 두 가지 독점 컬러를 시작으로, 블랙 크롬 하이라이트가 적용된 사이드 스커트 트림, 프론트 스플리터, “파나메리카나(Panamericana)” 그릴의 에어 인렛, 사이드 에어 인렛 핀, 리어 디퓨저 테일파이프로 꾸며진다. 트윈 스포크 디자인의 AMG 휠도.





 그리고 이번에 ‘AMG GT’와 ‘GT S’도 2017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됐다. ‘GT’는 이제 14마력 상승한 476마력(PS), 3.1kg-m 상승한 64.2kg-m(630Nm) 토크를 발휘하며, ‘GT S’는 12마력 상승한 522마력(PS)과 2kg-m 상승한 68.3kg-m(670Nm) 토크를 발휘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든 AMG GT가 15개의 크롬 수직 바로 이루어진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적용 받았다. 또, 에어 인테이크가 커졌으며 ‘GT R’에 채용되었던 ‘AIRPANEL’ 액티브 에어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GT S’에서도 이제 액티브 리어-액슬 스티어링 시스템이 이용가능하다. ‘GT C 쿠페’에 이것은 기본 장비지만 ‘GT S’는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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