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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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승 버전의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공개됐다.
현지시간으로 8일,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최초 공개됐다. 기존 ‘티구안’보다 긴 축간거리가 특징인 이 모델은 지금까지 없었던 3열 시트를 새롭게 지원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기존 5인승 모델보다 110mm 긴 2,791mm의 축간거리를 가졌다. 그와 동시에 리어 오버행도 연장되어, 전장은 4,704mm로 215mm가 길어졌다. 이것은 뒷좌석 무릎공간이 60mm 늘어나고 짐칸 부피가 115리터 커지는 효과로 연결되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짐칸 부피는 730~ 최대 1,770리터다.
차체 연장으로 늘어난 뒤쪽 공간에 3열 시트를 설치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것은 ‘티구안 올스페이스’ 개발 과정에서 타깃이 된 북미에서는 전륜 구동 모델에만 기본 적용되며 AWD 모델에는 선택 사양으로 달린다. 엔진 라인업은 기존 ‘티구안’의 것을 그대로 계승 받았다.
아직 1세대 티구안이 판매되고 있는 북미시장에서는 앞으로 이 7인승 버전 모델만이 단독으로 판매되며, ‘티구안 올스페이스’로 불리는 유럽과 기타 다른 시장에서와 달리 북미에서는 단순히 ‘티구안’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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