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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17년 825만대 팔겠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이 2017년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목표 판매대수로 825만대를 제시했다. 2016년 813만대보다 12만대, 2015년 820만대 목표보다 5만대 늘어난 역대 목표치다.


 정몽구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대내외 불확실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방침으로 “내실강화”와 “책임경영”을 제시했다. 또한 2017년에 글로벌 저성장이 전망되고 있지만, 글로벌 825만대 생산 및 판매와 함께 멕시코와 중국 창저우 공장 안정화 및 중국 충칭공장 성공적 가동 등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 의지를 피력했다.


 현대차그룹은 2020년까지 28종 이상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급차와 친환경차 등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간 10개 차종 이상의 신차 출시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함께 아이오닉 라인업을 완성하고, 그랜저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친환경 차종을 다양화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에서는 신차 G70를 선보이고 미국에는 G80 상품성 개선모델을 투입해 프리미엄 브랜드 기반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SUV 신차 출시와 생산 확대 추진을 통해 글로벌 SUV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SUV 풀 라인업을 갖추고, 크레타 등 신흥시장을 겨냥한 가격 경쟁력 높은 SUV는 물론 선진 시장에 선보일 신형 SUV를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