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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최대 네 명도 잔다. 알찬 구성의 캠핑카 - 2016 Mercedes-Benz V-Class ‘Marco Polo’

사진/벤츠



 영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캠퍼 밴 ‘마르코 폴로’의 가격이 공개됐다.


 엔트리 모델 ‘V 220 d Sport’ 기준 5만 3,180파운드(약 7,900만원)부터 판매되는 컴팩트 캠퍼 밴 ‘마르코 폴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인기 밴 모델인 ‘V-클래스’를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V-클래스’에서는 불가능했던 최대 네 명의 성인이 편안하게 취침하는 것이 ‘마르코 폴로’에서는 가능하다.


 침대로 손쉽게 변형시킬 수 있는 2인용 소파와 전동으로 팝-업 되는 ‘루프 베드’ 덕에 최대 네 명의 성인이 취침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풀 장비를 갖추면 5.14미터 전장을 가진 차체에 간이 부엌과 냉장고, 그리고 가스레인지까지 설치된다. 침대로 변형가능한 2인용 소파, 전동 팝-업 루프는 캠핑용 테이블과 2개의 캠핑용 의자, 회전하는 운전석 시트 등과 함께 ‘마르코 폴로’의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있다.





 영국의 소비자들은 ‘220 d’와 ‘250 d’ 두 모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모두 2.1리터 배기량의 터보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데, 엔진의 출력은 ‘220 d’가 163ps(161hp), 토크는 38.7kg-m(380Nm)이며, ‘250 d’가 190ps(188hp) 출력과 44.9kg-m(440Nm) 토크를 발휘한다. 두 모델에 모두 7단 자동변속기 “7G-트로닉 플러스”가 기본 장착된다.


 2,140파운드(약 320만원)를 추가로 지불하면 19인치 바이-컬러 AMG 휠, 스포츠 서스펜션, 카본-룩 대쉬, AMG 스포일러 립, 메탈릭 페인트로 이어지는 AMG 바디스타일링으로 보다 세련되게 차량을 꾸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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