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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리프트된 신형 ‘골프’ 엔트리 엔진은 85마력의 1.0 TSI

사진/폭스바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새로워진 ‘폭스바겐 골프’의 몇 가지 새로운 정보가 이번에 추가로 공개됐다.


 22일, 폭스바겐은 신형 ‘골프’ 라인업에서 엔트리 모델이 되는 것은 1.0 TSI 모델이며, 이제 AWD 시스템을 2.0 TDI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내년에 정식으로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신형 ‘골프’는 1만 7,850유로(약 2,300만원)부터 판매되며, 해당 모델에는 1.0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터보차저와 직접분사 기술을 적용 받은 이 엔진은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로 각각 85ps(84hp)와 17.8kg-m(175Nm)를 발휘하며, 4.8L/100km라는 우수한 연비를 기록한다. 이것을 우리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20.8km/L에 해당한다.


 ‘2.0 TDI 4MOTION’ 모델도 이번 최신 페이스리프트 과정에 새롭게 추가됐다. 최고출력 150ps(148hp)의 이 AWD 디젤 모델은 2만 9,600유로(약 3,700만원)에 판매된다. 


 고성능 AWD 해치백 ‘골프 R’은 이번에 10ps, 2kg-m 상승한 최고출력 310ps(306hp)와 최대토크 40.8kg-m(400Nm)가 발생되는 2.0 4기통 터보 엔진으로 0-100km/h “제로백”을 4.6초에 주파한다. ‘골프 R’의 기본 가격은 4만 675유로(약 5,100만원)다.


 지난달 11월에 공개된 신형 ‘골프’는 실내외 디자인이 변경되었을 뿐 아니라,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의 신기술을 대거 적용 받았다. 현재 유럽에서는 해치백과 왜건 외에 크로스오버 모델 ‘올트랙’을 사전 계약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