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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제스처 컨트롤 결합한 신기술 ‘HoloActive Touch’ 공개

사진/BMW



 BMW가 차량과 승객 간 혁신적 인터페이스 구현을 위한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다음 달 미국 라스 베가스에서 개최되는 2017 CES에 BMW가 또 하나의 미래 기술 ‘홀로액티브 터치(HoloActive Touch)’를 선보인다.


 ‘홀로액티브 터치’란,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한 가상의 터치스크린 시스템으로 아직은 BMW 시판차를 통해 이용할 수 없는 새로운 기술이다. BMW는 이것을 차량 내부의 어떤 장치와도 물리적 접촉 없이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이라고 자랑한다.


 ‘홀로액티브 터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유사하다. 그러나 윈드스크린에 이미지를 투사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달리 차량 내부에 풀-컬러 이미지를 띄우며, 운전자의 손가락 움직임과 위치를 카메라로 추적하고 가상의 제어판에 손가락 끝이 닿으면 방출되는 펄스로 신호를 입력 받아 작동한다.


 ‘홀로액티브 터치’는 아직 컨셉트 단계다. 하지만 우리는 이 기술을 주목해야한다는 사실을 이미 잘 알고 있다. BMW는 2015년 CES 박람회에서 컨셉트로 선보였던 제스처 컨트롤 기술을 이미 ‘7시리즈’를 통해 상용화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