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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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 회장이 지금의 추세라면 두 챔피언 드라이버를 2017년 이후에는 잃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마르치오네 회장은 최근 깜짝 은퇴를 선언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의 후임 드라이버 후보 리스트에 세바스찬 베텔의 이름이 오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두 드라이버는 2017년 계약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2017년에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에 많은 것이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2016년과 같은 것을 되풀이한다면, 우리는 우수한 드라이버들을 매료시키는 능력을 더 이상 갖지 못할 겁니다.”
한편 마르치오네 회장은 페라리가 올해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끝내 2위 자리를 지켜내지 못한 것은 개발 페이스를 유지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나빠진 것이 아니라 남들이 더 큰 개선을 이뤘습니다. 거기엔 많은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우리는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테크니컬 디렉터 제임스 앨리슨이 개인적인 문제를 안고 결국 팀을 떠났고, 새롭게 온지 몇 개월 안 된 사람들에게 시간을 더 줄 필요가 있습니다.” “공기역학에 우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최근 몇 년 동안 페라리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입니다. 특히 올해 레드불이 환상적인 일을 해, 우리를 뒤로 빼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