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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2017년 메르세데스 시트에 폴에 있는 건 베어라인

사진/매너



 이번 주 영국 브레클리(Brackley)에서는 메르세데스 팀의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갑작스레 은퇴를 결정한 2016 월드 챔피언 니코 로스버그의 후임 드라이버 인선을 위한 논의가 실시되었다.


 그곳에서는 내년 말까지 멕라렌과 계약이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를 전격 영입하는 것이 가능한지에 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고 복수의 소식통은 전했다.


 “저는 알론소의 이적 가능성을 50%로 봅니다.” 알론소와 같은 스페인 국적을 지녔으며 과거 멕라렌과 페라리에서 함께 일하기도 했던 페드로 데 라 로사는 ‘카데나 세르(Cadena Ser)’에 이렇게 말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건, 이곳에서 일이 돌아가는 방식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알론소와 해밀턴은 2007년 멕라렌에서 격렬하게 충돌한 바 있다. 때문에 일부는 그런 그들이 재결합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지만, 데 라 로사는 그 이후로 알론소와 해밀턴 둘 모두 “크게 성숙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엘 문도 데포르티보(El Mundo Deportivo)’ 보도에 따르면, 현재 F1에서 가장 경험 많은 루키 중 한 명인 독일인 드라이버 파스칼 베어라인과 메르세데스의 계약 체결이 거의 임박한 상황이다.


 “2017년 타이어에 대한 경험이 저보다 많은 드라이버는 없습니다.” 독일 매체 ‘TZ’는 22세 독일인 드라이버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이제 결정은 보스들에게 달려있고, 저는 그 결정 과정을 존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