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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VW 럭셔리 세단의 재도약 - 2011 Volkswagen Phaeton


사진_폭스바겐


 폭스바겐이 페이스리프트 럭셔리 세단 '페이톤'을 공개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 많이 변신한 신형 '페이톤'은 폭스바겐의 새 패밀리 마스크를 부여 받아,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가 포함된 헤드라이트, 크롬 사용을 늘린 대형화된 그릴,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로 프론트 엔드를 다듬었다.

 그만큼의 큰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리어 엔드에는 알파벳 'M' 모양으로 배치된 새 LED 라이트를 용해 밤낮을 가리지 않는 우아함을 발산한다. 4존 에어컨 시스템과 18웨이 시트가 구비된 인테리어에는 3인승과 2인승 독립 리어 시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구글 맵이 지원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 표지판 인식 기술,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시스템도 채용했다.

 6기통과 8기통, 12기통으로 나열된 엔진 구성은 현행 '페이톤'과 차이가 없다.
3.2 V6 가솔린 엔진은 280ps(276hp)를 발휘하고, 4.2 V8 가솔린 엔진은 335ps(330hp)를 발휘한다. 특히 유럽에서 판매율이 높은 240ps(236hp) 3.0 V6 터보 디젤 엔진에는 표준과 롱 휠 베이스가 마련되어 있지만, 450ps(444hp) 6.0 W12 엔진은 오직 롱 휠 베이스 차량에만 탑재된다.

 이 가운데 터보차저와 커먼레일 직분사 기술이 접목된 V6 TDI 엔진은 240ps를 발휘, 8.6초 만에 시속 100km/h를 주파하고 최대시속으로는 237km/h를 기록, 평균비와 CO2 배출량은 11.8km/L, 224g/km를 기록한다.

 2009년에 40% 향상된 판매율을 기록한 중국에서 신형 '페이톤'은 2010년 한해 동안 2천 500대 정도 판매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올해 가을부터 유럽시장 판매가 시작되는 신형 '페이톤'은 2006년을 마지막으로 떠난 북미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