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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차이나 스페셜 벤틀리 - Design Series China & Speed China

사진_벤틀리


 벤틀리가 22일, '컨티넨탈 GT 디자인 시리즈 차이나'와 '플라잉 스퍼 스피드 차이나' 2가지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공개했다.

 2002년에 처음 입성해 2009년에 10배나 성장한 421대의 차량이 판매되면서 벤틀리에게 중국시장은 3대 글로벌 마켓 중 한 곳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두 스페셜 에디션 차량에는 중국인들의 감성을 적극 배려한 별도의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이 행해졌다.

 오렌지 플레임 슈트를 입은 2도어 쿠페 '디자인 시리즈 차이나' 속 3톤 인테리어에는
피아노 블랙과 월넛 우드를 비롯, 스티어링 휠과 안전벨트, 바닥 매트에는 오렌지 스티치가 행해졌고, 기어 노브 뒤편에는 스페셜 에디션 만의 전용 엠블럼이 부착되었다.

 2도어 쿠페 '디자인 시리즈 차이나'와 마찬가지로 자신만의 내외장을 가진 월드 패스트 4도어 세단 '스피드 차이나'는 프론트 휀더, 사이드 실, 센터 콘솔에 전용 엠블럼을 부착하고 C필러에는 틀리의 머릿글자에서 따온 'B' 엠블럼을 부착했다.

 6.0 W12 엔진 스펙은 기존 '플라잉 스퍼 스피드'와 동일해, '스피드 차이나' 역시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가공할만한 제로백 4.8초와 최대시속 322km/h를 갖추고 있다. 다만 20인치 멀티 스포크 휠은 기존 벤틀리 차량에서 볼 수 없는 디자인이다. 정적인 배기음을 뽑아내기 위해 배기 시스템을 손봤고, 서스펜션에도 별도의 셋팅을 감행했다.

 '컨티넨탈 GT 디자인 시리즈 차이나'와 '플라잉 스퍼 스피드 차이나' 2대의 스페셜 에디션 벤틀리는 2010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초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