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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의 첫 컨버터블 - 2016 Mercedes-Maybach S 650 Cabriolet

사진/벤츠



 단순히 메르세데스-벤츠가 아니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도 최고급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를 통해 울트라 초호화 오픈 카 ‘S 650 카브리올레’가 등장했다.


 이번 주 개막하는 2016 LA 오토쇼에서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50 카브리올레’가 최초 공개된다. 총 300대만 제작되는 이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은 기존 ‘S-클래스 컨버터블’과 기본 형태는 같지만, 마이바흐라는 이름 아래 이루어진 소재의 선택과 마감, 각종 호화 장식에서 둘은 큰 차이를 보인다.


 범퍼 디자인은 아예 기존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다르다. 그리고 거기에 크롬 하이라이트를 잔뜩 넣었으며, 파워풀한 디자인의 20인치 마이바흐 전용 단조 휠을 신었다. 비록 번쩍거리는 프론트 그릴 한 가운데에는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의 ‘쓰리 포인트 스타’ 엠블럼이 달려있지만, 도어 스카프에서는 마이바흐 로고가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힌다.





 실내는 온통 가죽으로 둘러쌌다. 가죽이 없는 부위를 찾기 힘들 정도다. 시트의 역동적인 “flowing line”과 같은 일부 요소는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던 ‘컨셉트 S-클래스 쿠페’에서 영감을 받아 반영됐다.


 그리고 ‘S 650 카브리올레’의 실내는 기존 ‘S-클래스 카브리올레’보다 다양한 개인화 기회를 제공하며, 옵션 리스트에 있던 에어스카프, 에어캡, 스와로브스키 헤드라이트가 ‘S 650 카브리올레’에는 기본적으로 달려있다.


 엔진도 최고급이다. S-클래스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 ‘AMG S 65’에 탑재되는 6.0 V12 트윈터보 엔진으로 ‘S 650 카브리올레’는 4.1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엔진의 최고출력 630ps(621hp), 최대토크 102kg-m(1,000Nm)다.


 차량 가격은 30만 유로 이상이다. 우리 돈으로 약 3억 7,700만원이다. 이러한 가격에는 다이아몬드 퀼팅이 장식된 고퀄리티 패브릭으로 제작된 카 커버, 차량에 쓰인 것과 같은 가죽 소재로 제작된 호화 러기지 세트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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