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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마그누센, 하스와 2017년 계약했다. - 외신 보도

사진/Formula1.com



 케빈 마그누센이 르노를 떠나 하스로 이적한다. 이같은 소식이 이번 주 수요일 주요 외신들을 통해 긴급하게 타전됐다.


 24세 덴마크인은 ‘워크스 팀’ 르노에 장기간 몸담기를 희망해왔다. 그러나 2017 시즌을 앞두고 드라이버 라인업 전면 교체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르노가 최종 결정에 시간을 끌면서, 먼저 마그누센이 하스와 계약하는 것을 선택했다고 영국 ‘오토스포트(Autosport)’는 전했다.


 마그누센이 확보한 하스의 시트는 올해 남은 경기가 단 두 경기 뿐임에도, 로망 그로장이 챔피언쉽 포인트로 29점을 획득할 동안 단 1점도 획득하지 못한 멕시코인 드라이버 에스테반 구티에레즈의 시트다.


 멕시코 GP의 높은 인기, 그리고 페라리-하스-구티에레즈 이 셋의 특수 관계를 고려하면 신빙성에 조금 의심이 갈 수 있다. 그러나 올해 구티에레즈와 계약하기 전부터 하스는 마그누센을 눈여겨 봐왔고, 멕시코에서는 팀 보스 군터 슈타이너가 르노 드라이버와 교섭 중인 사실을 시인하기도 했었다.


 아직 어느 쪽에서도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가운데 계약 기간에 관해서는 외신들 사이에 말이 조금 엇갈리고 있다. ‘오토스포트(Autosport)’는 하스와 마그누센이 맺은 계약이 1년 단기라고 주장한 반면, 다른 한 소식통은 계약 기간이 1년이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다년 계약”이라고 유명 F1 소식지 ‘GMM’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