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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WRC] 13차전 랠리 영국 Wales Rally GB - 오지에, 스타트-투-피니쉬 우승!

사진/WRC, 각팀, 미ㅞ린



 폭스바겐의 4회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가 2016 WRC 시즌 13차전 경기 웨일스 랠리 GB를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리드한 끝에 4년 연속 우승을 장식했다.

 

 오지에는 랠리 마지막 날 총 6개 스테이지를 달려 6개 스테이지에서 모두 가장 빠른 1위 기록을 낸 M-스포트 포드의 오트 타낙을 10.2초 차로 따돌리고 최종 우승을 거뒀다. 바로 이전 경기 랠리 스페인에서 오지에는 4년 연속 타이틀을 확정지었었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서는 폭스바겐에게 4년 연속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안겼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는 한 경기가 남아있다.





 32세 프랑스인 오지에(폭스바겐)는 랠리 마지막 날을 33.8초 앞선 기록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마지막 날 그의 페이스는 M-스포트의 포드 피에스타 RS 머신을 모는 29세 에스토니아인 드라이버 오트 타낙에 미치지 않았다. 타낙은 마지막 날 모든 6개 스테이지에서 우승하고 하루 동안만 20초 이상 기록을 단축, 경기 초반 발생했던 인터콤 문제와 펑크에 아쉬움을 남기는 10.2초라는 기록 차이로 최종 순위 2위를 거뒀다. 타낙은 올해 랠리 폴란드에서도 2위를 거뒀었다.


 현대 모터스포츠의 리드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3위를 차지해 오지에, 타낙과 함께 시상대를 장식했다. 타낙과 누빌의 최종 기록 차는 1분 25초 2다. 시즌 중반까지 성적 부진을 겪었던 누빌은 최근 네 경기에서 연달아 시상대에 올라, 시즌 종료를 한 경기 남겨두고 폭스바겐 드라이버 안드레아스 미켈슨에 14점 앞선 챔피언쉽 2위가 됐다.


 현대 모터스포츠의 또 다른 드라이버 헤이든 패든이 4위, 다니엘 소르도는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 뒤 6위로 경기를 마쳤다.



1. Ogier / Ingrassia (VW Polo R WRC) 3:14:30.2

2. Tanak / Molder (Ford Fiesta RS WRC) +10.2

3. Neuville / Gilsoul (Hyundai i20 WRC) +1:35.4

4. Paddon / Kennard (Hyundai i20 WRC) +1:54.9

5. Meeke / Nagle (Citroen DS 3 WRC) +2:35.2

6. Sordo / Marti (Hyundai i20 WRC) +4:02.6

7. Latvala / Anttila (VW Polo R WRC) +4:28.3

8. Ostberg / Floene (Ford Fiesta RS WRC) +4:38.3

9. Lefebvre / de Turckheim (Citroen DS 3 WRC) +7:12.2

10. Camilli / Veillas (Ford Fiesta RS WRC) +8: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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