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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리카르도, 스즈카에서의 부진 이유를 설명/ 해밀턴 “부상 완치됐다.”

사진/레드불, 메르세데스



 다니엘 리카르도가 일본에서 자신이 부진했던 이유로 FIA의 연료 유량계를 지목했다.


 호주인 레드불 드라이버는 일본에서 예선에서부터 파워 부족을 호소했다. 실제로 보기에도 트랙 위에서 그의 페이스는 팀 동료 맥스 페르스타펜과 큰 차이가 났고, 결국 일요일 레이스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은 2위를 거둬 시상대에 올랐지만 리카르도는 거기에 30초 가까이 뒤쳐진 기록으로 6위를 하는데 그쳤다.


 “나중에 연료 유량계에서 정황을 발견했습니다.” 리카르도는 이번 주 오스틴에 도착해 이렇게 말했다. “연료 유량계가 아직 조금 일관성이 떨어집니다. 그것은 다른 차들도 다 그렇습니다. 그 중에는 다른 것보다 더 한 것도 있어서, 가끔 뽑기 운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곳에서 새 파워 유닛을 사용합니다. 다섯 번째이고, 올해 마지막입니다. 그래서 다시 좋아지길 바라고 있습니다.”


 F1에서는 FIA가 연료 유량계를 공급하며, 이 장치는 레이스 중에 유량이 시간 당 최대 100kg을 초과하지 않도록 모든 엔진에 설치된다. 하지만 파워 유닛이 처음 F1에 도입된 2014년에 다니엘 리카르도가 시상대에 올랐다가 뒤늦게 유량이 시간 당 100kg을 초과한 것이 확인돼 경기 결과를 박탈 당하는 사건이 있었고, 이때 레드불은 FIA 연료 유량계의 신뢰성에 문제 제기를 했었다.





 해밀턴 “부상에서 100% 완치됐다.


 지난 주 다리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던 루이스 해밀턴이 이번 주 US GP를 앞두고 지금은 부상에서 100% 완치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주 피렐리와 메르세데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실시한 2017년 타이어 테스트에 루이스 해밀턴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트레이닝을 마친 뒤에 갑자기 통증이 발생하는 바람에 그는 테스트에 참가하지 못했다.


 “지금 제 몸 상태는 100%이고,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이번 주 US GP에서 해밀턴은 챔피언쉽 리더 팀 동료 니코 로스버그를 33점 뒤에서 쫓는다. “기본적으로 1년 내내 부상이 따라다닙니다. 양쪽 발에도 있습니다. 그것이 러닝으로 인해 도진 겁니다.”


 “물리치료사는 제게 스트레칭을 많이 하고 시간을 길게 잡고 치료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때는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보다 통증이 심했고, 잦아들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좋아진 몸 상태로 이곳(오스틴)에 오는 것이었는데, 사실 이번 주 들어서 처음으로 느낌이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