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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피렐리, 드라이버별 US GP 타이어 컴파운드 공개

사진/피렐리



 피렐리가 2016 시즌 18차전 경기 US GP에서 각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배급되는 타이어 컴파운드를 공개했다.


 이번에도 페라리는 공격적인 선택을 했다. US GP에 투입되는 타이어 컴파운드는 미디엄, 소프트, 슈퍼소프트 세 종류. 페라리는 이것을 각각 1세트, 5세트, 7세트 선택했다. 페라리의 챔피언쉽 라이벌인 레드불은 그에 대비되는 4세트, 3세트, 6세트를 선택했다. 페라리와 비교해 소프트와 슈퍼소프트가 각각 2세트와 1세트 적고, 대신 미디엄이 3세트가 많다. 일본 GP에 이어 레드불은 다시 한 번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선택을 했다.

 

 지난 일본 GP에서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3연패를 확정지은 메르세데스는 슈퍼소프트 컴파운드를 레드불처럼 6세트 선택했다. 나머지 미디엄과 소프트 컴파운드 세트 수는 페라리, 레드불과 달리 드라이버 간에 차이를 보이는데, 해밀턴이 3세트와 4세트이며, 로스버그는 2세트와 5세트다.


 흥미롭게도 미디엄 컴파운드가 1세트 뿐인 페라리처럼, 페라리의 엔진 고객 팀인 자우바, 그리고 하스에서 로망 그로장도 미디엄이 단 1세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