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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알론소의 2017 타이틀 레이스 전망에 데 라 로사는 회의적

사진/motor.as



 페르난도 알론소는 전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포뮬러 원 드라이버다.


 이렇게 주장한 것은 페드로 데 라 로사다. 알론소와 같은 스페인 국적의 전 F1 드라이버인 그는 멕라렌에서 뿐 아니라 페라리에서도 2회 챔피언 알론소와 함께 일했었다.


 “저는 여러 훌륭한 드라이버들과 일했었고, 그들의 텔레메트리도 보았습니다.” 45세 스페인인은 모국 매체 ‘카데나 세르(Cadena Ser)’에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진정한 척도입니다.”


 “다른 시대를 비교하는 건 불공정하지만, 그래도 전시대를 통틀어 최고의 드라이버를 한 명 꼽아야한다면 그것은 알론소일 겁니다.”


페르난도 알론소 말레이시아 GP 결선 레이스 오프닝 랩 주행 영상

http://www.formula1.com/en/video/2016/10/Malaysia_Onboard_Alonso_start.html



 그러나 데라 로사는 알론소의 바람처럼 멕라렌-혼다가 2017년에 타이틀을 경쟁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Q3 진출을 위해 싸우고 있는 팀이 그 다음 해에 타이틀을 노리는 건 무척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그는 시상대를 놓고 싸울 순 있을 겁니다. 거기에는 의심이 없습니다.”


 현재 그리드에서 당해낼 재간이 없는 “untouchable”한 또 다른 존재로 데 라 로사는 메르세데스의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을 꼽았다. 그러나 올해 타이틀 레이스는 이렇게 전망한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로스버그가 이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