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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포스인디아, 세르지오 페레즈 잔류 공식 발표

사진/포스인디아



 포스인디아의 2017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이 확정됐다.


 최근 몇 주 사이, 세르지오 페레즈의 미래가 불확실하단 소문이 있었다. 페레즈의 멕시코 스폰서 그룹과 포스인디아 간에 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었다.


 그 대안으로 르노나 윌리암스, 심지어는 페라리의 ‘B 팀’으로 간주되고 있는 하스로 이적을 타진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이어졌지만, 말레이시아 GP 일정이 종료된 뒤 포스인디아는 그날 6위로 레이스를 완주한 26세 멕시코인과의 계약 연장 사실을 정식 발표했다.


 팀의 또 다른 드라이버 니코 훌켄버그는 지난해 이미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한터라, 이들의 2017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은 자동으로 페레즈와 훌켄버그로 확정됐다.


 포스인디아는 현재 윌리암스와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4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두 팀은 챔피언쉽 포인트 단 1점 차로 말레이시아 GP에 뛰어들었었는데, 윌리암스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가 페라리 뒤 5위를 하는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베테랑 팀 동료 펠리페 마사가 포메이션 랩을 앞두고 발생한 차량 이상으로 피트레인에서 레이스를 출발해 노-포인트 피니쉬를 함에 따라, 지금은 포스인디아가 3점을 앞서고 있다.